강화도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족들끼리 특별한 날, 추석이라 방문해보았습니다. 

 

 

한옥집 같은 스타일이고, 뒷편에 주차장 아주아주 넉넉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름 강화도를 자주 오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맛집을 나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려~

 

 

 

 

처음에는 이게 초밥인줄 착각했습니다.

너무 예쁘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 한참후에야 게장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 게장을 이리도 어여쁘게 세팅을 할수 있다니...

 

옛날에는 게장을 엄청 먹었던거 같은 기억이 분명히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또 자주 먹을 기회가 없었던듯 합니다.

시각적인 즐거움이 큰듯 해요!

 

 

 

게껍질에 원래는 밥넣고 비벼먹는게 일이었죠~

이거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을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전 우아한걸 좋아해서~ㅎㅎ;

 

 

 

세팅된후, 간장소스를 왕창~ 부어주시는데, 이거 넘치지 않나싶었는데,

역시나 찰랑찰랑 넘치더군요.

아~ 그래서 테이블에 비닐보를 씌운거였어요.

아무리 흘러 넘쳐도, 

아무리 흘리면서 먹어도~ 부담없게 말이죠.

사실 이런류의 음식을 먹다보면, 정말 이것저것 많이 흘리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매번 걸레질을 한다는것도 위생적으로 썩 좋진 않은듯 해요.

차라리, 이렇게 비닐을 씌우는게 더 깨끗하다랄수 있겠죠~

 

 

 

 

 

짠~

바로 이 모습이 완성적입니다!

나름 비쥬얼 괜찮습니다!

안먹어도 왠지 배부른 느낌이랄까요!

 

 

 

한쪽테이블 완성된 모습인데~

구운생선... 이게.. 고등어??ㅠ.ㅜ

제가 생선이름을 잘 몰라서~

암튼, 전 갠적으로 사이드메뉴로 나온거긴 하지만 익힌 생선이 더 좋아요~

 

 

 

 

요놈 요놈~ 나한테 잘 걸렸다~

집에서도 구운생선 먹을 기회는 요즘엔 거의 없어서 말입니다~

이런 기회에나 실컷 먹어보는거죠!

 

 

 

자, 그리고 밑반찬 퍼레이드~ 

사실 본식도 맛있어야 하지만, 밑반찬이 맛없으면, 그 집의 인상이 달라지거든요~

무난무난~~~했습니다.

 

 

 

 

그리고... 

음, 주문을 했는데, 이게 모듬장이었던듯 해요.

온갖것을 다 쏟아부은~!

그야말로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어버렸어" 메뉴되겠네요.

 

 

 

 

 

음, 옆테이블껏도 산처럼 많았지만, 

막상 세팅되고 보니, 많긴 많았습니다.

이 많은거 언제 먹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또 사람이라는게

이 음식, 저 음식 채울 배는 다 따로인가 봅니다.ㅎㅎ

 

 

 

편가네 된장 메뉴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집 된장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저도 게장 만드는 집에서, 된장이 맛있어야 한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게장에 "장"이 들어가는건가요??

 

암튼, 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일종의 아티스트라고 인정해드려야 할듯 해요!

 

가족들과 함께, 좋은날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래 메뉴와 지도 확인하세요!

 

 

 

<네비주소>

신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가능포로89번길 11 

구주소 : 상방리 599-4 편가네된장

전화 : 032-937-6479

 

Posted by 비투비인사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