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가다보면 과적재해서 가는 화물차를 종종 볼때가 있는데요,

오늘 본 화물차 역시 그러합니다.

 

느닷없이 왠지 길쭉해보이는 차량이 있어서

관심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아, 그러다가 저 다리 아래를 건널수 있으려나 싶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너무 높습니다. 화물차를 너무 100% 활용하려고 한 사례입니다

화물차 한번 뜰때마다 10~20만원은 들기때문에

비용을 아끼고자 2빠레뜨를 얹은 모습입니다.

주문하는 자의 요구사항을 화물차 운전자가 거절하지 못했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운행하는게 왜 문제냐면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바람으로 인한 쓰러짐]+지적했던 [터널높이를 통과하지 못해서 걸림]

이 2가지입니다.

 

둘 다 한번이라도 걸리는 날이면 차량손상은 불가피하고,

옆에 지나가던 행인과 차량도 위험해지기때문입니다.

 

 

첫째, 저렇게 위로 쌓아올릴경우, 바람에 매우 취약하다는겁니다.

옆으로 강풍이라도 한번 날라오면,

그대로 옆으로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속도도 제대로 내면 안되는데,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지 않았기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옆에 있는 차들이 매우 위험해진다는거지요.

물론, 넘어져봤자, 종이박스이기때문에 별일 있겠냐 싶지만,

이러한 경험이 쌓여져 나가다보면 

후에는 무거운걸 얹게 되고, 점점 무감각해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2빠레드를 얹을때도 센터를 잘못 맞춰서 오른쪽으로 좀 치우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차량이 운행중일때, 안전턱받이를 지나가면서 기우뚱하게 되는 

위험 천만한 균형입니다.

 

 

 

번호판 안보이죠?

바로 우려했던 두번째 문제점 장면입니다.

당연히 물건을 적재할때, 고려를 했겠지만,

거의 닿을듯 말듯 지나가는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높낮이가 낮은곳을 통과할때는

여지없이 안전사고로 이어지기때문이지요.

 

비용도 중요하지만, 꼭 챙겨야 할것은 안전입니다.

2빠레뜨를 얹더라도 1빠레뜨의 높이는 조절을 했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제가 보는동안에는 잘 지나갔지만, 

저러한 경험을 이어가다가 언젠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큽니다.

 

신고는 안하겠지만, 운전자가 다음부터는 잘 조절하기를 바래봅니다.

 

차량운행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우리가 10년 살다 갈것도 아니고, 40,50년은 더 살아야하니,

조심하며 살자고요~

Posted by 비투비인사이드 :